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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딜로마 시리즈 1 

콘딜로마 원인 그리고 콘딜로마 증상


지난 '클라미디아 시리즈'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개방적 성의식으로 인해 성매개 질환의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위험군에 속해 있는 25세 이상의 여성들과 25세 미만의 여성은 위험군에 속하지 않더라도 전부다 매년 성매개질환의 검진을 받도록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단지 문란한 성생활을 자제하라는 도덕적인 외침만으로는 무언가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 클라미디아를 비롯하여 임질과 헤르페스까지 살펴보았던 지난번 시리즈에 이어서 콘딜로마 시리즈를 기획한 이유도 이 때문인데, 건전한 성생활에 대한 강조도 중요하지만 질환에 대한 지식이야 말로 두려움을 갖게 하고 따라서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 이다. 


그럼 콘딜로마 시리즈의 1편 콘딜로마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콘딜로마 과연 무엇인가

콘딜로마는 주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성매개 질환 중의 하나이다. 그 특징으로는 초기에 한 두개의 돌기가 생겨나게 되고 환자 본인은 그리 중대한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돌기는 적색이나 유백색을 띠며 혹자는 분홍색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발병 부위가 건조할 경우에는 회백색을 띠는 경우도 있으니 기억해야겠다. 배우자나 연인 이외의 파트너와 잠자리를 가진 후 성기 주변에 평소 없던 돌기가 생겼다면 콘딜로마 증상 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콘딜로마 원인

콘딜로마는 성매개 질환이지만 반드시 성접촉에 의해서만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드물게 기숙사 등에서 집단 감염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즉, 젖은 수건이나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직접적인 성접촉 없이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성행위 시에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염성이 매우 높아, 콘딜로마에 감염된 상대와 성접촉을 할 경우 옮을 확률이 50%를 넘는다. 물론 성접촉에는 직접적인 성행위 이외에도 구강이나 항문 등을 통한 행위도 포함된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경우 성접촉이 콘딜로마 원인 이므로 건강한 성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콘딜로마 증상

콘딜로마는 초기부터 많은 돌기가 솟아나는 것은 아니다. 일단 감염이 된 후에는 약 3개월 이내의 잠복기 동안 피부 밑에 머물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하는 경우에 활동을 하기 시작하여 돌기를 형성한다. 


물론 콘딜로마는 이전에 살펴보았던 클라미디아 처럼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6개월 이내에 저절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처음 한 두 개의 돌기가 생겨났을 때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기 시작하여 상당히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다. 


특히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콘딜로마를 유발하는 HPV바이러스가 더욱 활동하기가 좋아지는데 이럴 경우 다른 부위로 쉽게 번져나가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했을 때 쉽게 간과하지 말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HPV바이러스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사라진 것이 아니라 피부 밑에 수 개월간 숨어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동을 하여 콘딜로마 재발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또한 기억해야겠다.




지금까지 콘딜로마 원인 그리고 콘딜로마 증상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위 사진처럼 처음에는 한 두 개의 돌기로 시작하여 광범위하게 번지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쉽게 넘기지 말고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다음 2편에서는 콘딜로마 사진 들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으로 진행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콘딜로마 시리즈

콘딜로마 #1 콘딜로마 원인 그리고 콘딜로마 증상

콘딜로마 #2 사례별 콘딜로마 사진 모음

콘딜로마 #3 콘딜로마 치료 그리고 콘딜로마 완치

콘딜로마 #4 첨형 콘딜로마

콘딜로마 #5 콘딜로마 초기 증상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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