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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증 시리즈

원인 증상 그리고 자궁선근종과의 차이점


자궁 근종(myoma uteri)과 함께 많이 궁금해 하는 여성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자궁 선종이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이 둘은 전혀 다른 질환으로 보아도 무방한데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다.



자궁내막

여성의 자궁(uterus)은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자궁내막(endometrium)이 있어서 자궁 안쪽에 공간을 만들어주게 된다. 자궁 내막은 아이를 가질 때에 착상(implantation)이 되는 곳으로서 최소한 7mm 두께가 되어야 하며 9mm이상이면 아주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자궁의 근육층과 내막층은 분명히 분리가 된 영역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의 경계가 모호해 진다면 무언가 이상이 생길 것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자궁 선근증에 관하여 알아보자.



자궁 선근증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궁의 근육층과 내막은 분명 분리가 되어야 하는 별개의 영역이지만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의 근육층으로 침투하게 되면 자궁벽을 두껍게 만들고 자궁의 크기를 크게 만들게 된다. 


또한 침투한 조직이 혹(tumor)의 형태를 띠게 된다면 자궁선근종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보통 자궁선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궁 선근증은 왜 위험한 것일까.


왜 위험한가

자궁근종의 경우는 이전에 '자궁 근종 시리즈'에서 살펴본 것처럼 그 증상이 엄청나게 고통스럽다거나 한 경우는 많지 않고 스스로 자각증상(subjective symptoms)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궁선근증(adenomyosis)의 경우에는 자궁근종에 비해 통증이 심한 것이 보통이며 더욱 위험한 이유는 자궁 내막 조직이 근육층 안에 자리를 잡는 형태의 질환이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퍼진 경우 제거 수술(surgery)에도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럼 자궁 선근증 증상 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자궁 선근증 증상

선근증의 대표적인 증상(symptom)은 자궁의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인해 자궁의 크기가 임신 12주에 육박하는 크기로 커진다는 것이다. 환자 본인이 느끼는 증상으로는 심한 생리통과 생리과다 증상이 있고 이러한 통증은 복부 전체와 골반통으로까지 나타나곤 한다. 직접적인 통증보다는 몸 전반의 컨디션 저하로 이어지는 자궁 근종과 다른 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또한 자궁 선근증은 임신률을 낮추고 유산(abortion)의 위험성도 높이는 등 그 증상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환자를 괴롭게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런 자궁 선근증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무엇인가

의학계에서는 자궁 선근증 원인에 대해 몇 가지 가설을 주장하고는 있으나 아직가지 자궁 선근증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규명된 바가 없다. 큰 자각증상 없이 지내다가 통증으로 인해 진료를 받아보니 선근증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원인 보다는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이다. 



자궁선근증과 자궁선근종

자궁 내막 조직이 근육층에 침투하여 자궁을 비대하게 만드는 것이 자궁선근증이라고 한다면 선근증이란 질환의 이름으로 규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자궁선근종이란 것은 선근증으로 인해 침투한 자궁내막 조직이 근육층 내에서 혹과 같은 형태로 발전한 경우에 그 혹을 선근종이라고 부른다. 즉, 자궁선근증은 질환의 이름이고 자궁선근종은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발생한 혹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자궁선근증의 정의를 내리고 증상을 알아보았으며 자궁선근종과의 차이점도 살펴보았다. 다음 2편에서는 자궁 선근증 치료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있는지 알아보고 자궁 선근증 수술 관련 지식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자궁 선근증 시리즈

자궁선근증 #1 원인 증상 그리고 자궁선근종과의 차이점

자궁선근증 #2 자궁 선근증 치료 그리고 자궁 선근증 수술

자궁선근증 #3 자궁 선근증 임신 가능한가

자궁선근증 #4 자궁 선근증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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