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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딜로마 시리즈 5

콘딜로마 초기 증상 및 치료


콘딜로마는 클라미디아나 임질과 같이 심각한 증상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발률이 매우 높고 감염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반드시 뿌리를 뽑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은 콘딜로마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초기 증상 및 치료방법을 살펴보려고 한다.



콘딜로마 어떻게 알 수 있나

다음에 해당한다면 콘딜로마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1. 낯선 상대와 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2. 그 후 생식기 주변에 이상한 돌기가 발견되었다.

3. 돌기의 모양이 뾰족한 모양이다.

4. 옆으로 점점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콘딜로마는 전염성이 강하고 또한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피부 밑에 잠복하여 있다가 수시로 괴로움을 주는 질환이기 때문에 콘딜로마 초기 발견 시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건전한 성생활 일 것이다.) 


다음으로는, 콘딜로마 초기 증상 이 발견되었을 때에 어떻게 콘딜로마 치료 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콘딜로마 치료

앞서 콘딜로마 시리즈의 3편에서 살펴보았듯이 그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연고나 크림등을 통하여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크기가 너무 커졌거나 넓게 퍼지고 있는 경우에는 빠른 치료효과를 위하여 레이저 등을 이용하게 된다. 


즉, 환자의 면역 상태나 증상의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최초 약물 치료를 실시하고 약20일 정도 치료에도 호전될 기미가 없는 경우 혹은 3개월 이내에 완치에 가까운 증상의 완화를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약물로 바꾸거나 레이저 시술 등을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레이저치료의 경우 드물게 아르곤이나 엔디야그레이져 혹은 홀미움레이저 등을 상용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탄산가스 레이저라고 알려져 있는 CO2레이저를 사용하게 된다. 


최근 임상실험과 논문 등에서 보고된 바로는 냉동요법으로 콘딜로마를 치료한 경우에 50% 미만에서만이 완전 소실이 되었고, 레이저로 치료한 경우에는 100%에 가깝게 완전소실률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필요한 치료 횟수도 냉동요법에 비하여 적어서 환자의 부담이 낮았으며 재발률도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보고자에 따라서 이러한 수치에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건 콘딜로마 초기 발견 시에 재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함은 더 말할 것이 없다.



다른 방법은 없는가

콘딜로마 초기 발견으로 연고나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면 재발에 관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주기적인 검진으로 질환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서양의학과 약물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내 몸의 면역력 자체를 끌어올리려는 노력도 굉장히 중요하다. 앞선 시리즈에서 살펴보았듯이 HPV라는 바이러스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 년 까지 잠복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에 활발하게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강력하게 바이러스를 없애줄 수 있도록 몸상태를 만드는 것만이 어찌보면 가장 확실한 콘딜로마 치료 방법 그리고 재발 방지 방법이 아닐까.



콘딜로마 시리즈

콘딜로마 #1 콘딜로마 원인 그리고 콘딜로마 증상

콘딜로마 #2 사례별 콘딜로마 사진 모음

콘딜로마 #3 콘딜로마 치료 그리고 콘딜로마 완치

콘딜로마 #4 첨형 콘딜로마

콘딜로마 #5 콘딜로마 초기 증상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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