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항진증 초기증상 사례들

갑상선 항진증 초기증상 

항진증 관련 다양한 사례들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갑상선 항진증에 걸릴 수 있다. 그런데 항진증이 왔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눈으로 보이는 초기증상은 무엇일까. 

눈에 띄는 증상이 없다면 항진증을 판단할 수 있는 초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실질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임신부의 경우 갑상선 항진증 초기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임신부는 산부인과 검사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검사를 하게 되면 갑상선 수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 갑상선 항진증이 올 경우 입덧이 유난히 심해질 수가 있다. 물론 입덧이 심하다고 해서 다 항진증인 것은 아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약을 잘 쓰는 의사일 경우 바로 약복용을 권하는데, 실제로는 임신중에만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다시 갑상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꽤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의 성향을 잘 판단하여, 약복용이 꺼려진다면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다음은 탈모와 갑상선 항진증 초기증상 과의 관계에 관한 사례이다. 

20대의 한 여대생은 최근들어 머리가 가늘어지고 탈모가 심해졌다. 더군다나 몸에 열이 많아지고 땀도 심해졌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갑상선 항진증일 경우 땀이 많이 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는 아직 항진증은 아니지만 갑상선 수치가 높으니까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이 여성은 그 이후로 갑상선과 탈모의 연관성을 철썩같이 믿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갑상선 항진증과 탈모는 큰 연관성이 없다. 우연히 갑상선수치가 높아진 것과 머리카락이 가늘어진 것이 겹쳐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한의학적으로는 몸에 열이 많아진 것과 탈모를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다. 과도하게 생성된 체내의 열이 머리로까지 전달이 될 경우에 혈이 막히는 결과를 초래하여 모발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상선 항진증과 탈모를 연관짓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다음은 전형적인 갑상선 항진증 초기증상 사례이다. 

30대 후반의 한 여성은 갑자기 체중이 많이 빠졌다. 처음에는 체중 감소로 좋아했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체중 감소 후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었고, 몰려오는 피로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지경이었다. 

살이 빠진 탓이라 생각하여 이 여성은 회충약까지 먹어가면서 다시 살을 찌우려고 했다. 혹시 회충이 있어서 살이 빠졌나 하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살은 계속 빠졌고, 피로와 불안 그리고 몰려오는 짜증으로 너무나도 힘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직장동료는 본인의 모친이 항진증으로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그리고 갑상선 항진증 초기증상이 의심되니까 병원을 찾으라고 조언을 했다.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를 받아보니 이미 갑상선 수치는 정상범위를 훨씬 넘어서고 있었다. 

이렇듯 갑상선 항진증은 정형화된 초기증상들을 동반하면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항진증의 증상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대표적인 갑상선 항진증 초기증상 들이다. 

1. 유난히 더위를 타고 땀을 많이 흘린다. 

2. 피로가 심하고 불안과 초조 증상이 있다. 

3. 식사를 잘하고 식욕도 좋은데 체중이 감소한다. 

4.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생겼다. 

5. 근력이 두드러지게 약하진 것이 느껴진다. 

6. 거울을 보니 안구돌출 같은 증상이 보인다. 

7.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짜증이 많아졌다. 

8. 대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지고 설사를 동반한다. 

9. 생리를 안한지 꽤 오래 되었다. 

위와 같은 갑상선 항진증 초기증상 들 중에 하나 혹은 몇가지가 발생한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호르몬 검사 수치를 판별할 때에는, 정상범위에 드는지 여부도 중요하지만, 이전 검사결과에 비하여 얼마나 올라갔는지가 더 중요하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에는 얼마나 떨어졌는지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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