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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전조증상 

미리 알고 대처하자 


갑작스럽게 설사와 변비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이상이 생긴 것일까요. 이상하게 체중이 감소한다면, 날씬해진 몸매에 마냥 좋아해야 하는 것일까요. 혹시 이러한 것들이 대장암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위와 같은 증상들은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장암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면 대장암의 대표적인 전조증상들을 몇 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소화불량과 체중감소

대장 중에서도 오른쪽 대장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불량 증상이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소장을 거쳐서 오른쪽 대장으로 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변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고 가스가 많이 차면서 복부 팽만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식욕 감퇴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체중의 감소라는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변비와 가늘어진 변

직장과 가까운 왼쪽 대장에 이상이 생긴다면 변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변이 통과해야 하는 왼쪽 대장에 혹이 생기거나 좁아지면 변이 가늘게 나오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좁아진 대장으로 인해 변 보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면서 변비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배변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독소가 배출되고 변의 무르기가 수시로 바뀔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변비 증상과 설사가 반복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이상한 일을 겪게 되기도 하지요. 따라서 없던 변비가 생겼는데, 설사 증상도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서 대장 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붉은 색의 변 

붉은 색의 변이 나오는 것도 대표적인 대장암 전조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은 장에 출혈이 있어서 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것인데, 그 색깔로 출혈 부위를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검붉은 색의 변이 나온다면, 장의 안쪽에 해당하는 상행결장과 횡행결장에 출혈이 생긴 것입니다. 반면 붉은 색의 피가 직접적으로 보인다면 항문에서 가까운 직장암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신호입니다. 



민망하지만 좋은 습관 

묽은 변이나 된 변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변의 색깔을 보면서 출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물론 화장실에서 본인의 변을 확인하는 것은 민망한 일입니다. 


그러나 볼일을 본 후에 곧바로 물을 내리지 마시고, 황금변을 보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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