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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찾아오는 위암

예방이 중요한 이유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기로 유명합니다. 이것은 한국인의 위염 발생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위염이 위암으로까지 진행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위염이 반복되어 만성 위염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 후에는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되고 위 선종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지요. 그리고는 결국 위암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암은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런 통증이나 자각증상 없이 건강검진 도중에 위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작년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었음에도 불과 1년 사이에 위암으로까지 진행된 경우도 참 많습니다. 즉, 특별한 전조증상을 보이지 않아서 더욱 위험한 것입니다.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서 위험한 경우로는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이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 특별히 심한 자각증상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약 6년에서 12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위암으로 진행될 수가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평소에 위 근처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대로 방치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따라서 위염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그저 단순한 소화불량 정도로 여겨서 쉽게 넘기지 말고, 위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염의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다음에는 위염의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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