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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죽이는 음식 차가버섯


인체(human body)가 언제나 일정한 상태로 유지된다면 우리는 모든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질병은 우리 몸의 항상성(homeostasis)이 무너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암(cancer)은 항상성에 이상이 생겨 세포의 변질이 일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우리 몸의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시킬 수 있다면 여러가지 질병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또, 항상성을 유지시커 암세포를 죽이는 음식 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음식

인체의 면역체계(immune system)가 무너지면 세포의 변형이 일어나고 각 기관(organ)으로의 산소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작은 공격에도 염증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즉, 신체의 어딘가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만 치료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몸 전반의 면역기능 강화를 통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면역기능 강화와 관련하여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면역력과 관련된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1959년에 러시아 의학 아카데미에서 10년 동안의 임상 연구를 통하여 발표한 논문인 '차가, 그리고 4기 암 치료제로서 차가의 사용'을 살펴보면서 힌트를 얻어보자. 


1. 장기간 차가버섯을 먹은 환자에게서 암의 진행이 느려지고 전이가 줄어드는 것이 증명되었다. 

2. 초기 암 뿐만 아니라 말기 암 환자에게도 차가버섯이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것은 암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된다. 

3. 질환이 호전되는 양상이 환자들의 활동성 회복의 양상과 법칙성이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관찰되었다. 

4. 질환의 임상적인 상태가 호전되는 것이 인체 전반의 파괴된 생리적 기능의 회복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위 논문의 내용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차가버섯(chaga mushroom)이 비정상적인 인체 활동으로 인한 암의 활동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활동으로 인한 생리적 파괴를 복구시킨다는 것이다. 레닌그라드 제1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실험에서 281명의 말기 암 환자들에게 차가버섯을 복용하게 하였고 효과는 대단했다. 차가버섯을 복용하지 않고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으로만 치료를 한 환자들과의 비교 실험을 통하여, 차가버섯을 사용한 실험군에서 신체 전반적인 기능이 월등히 좋아지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차가버섯을 복용한 환자들 중의 대부분은 암세포의 전이(metastasis)가 둔화되었으며 통증의 감소를 느꼈고 심지어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경우도 꽤 많았다. 또한 식욕이 좋아지고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장기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정상화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에 따라 활동력도 회복하였으며 직업활동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암세포 죽이는 음식 으로 잘 알려진 차가버섯은 어떻게 이러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일까.



차가버섯 왜 좋은 것인가

차가버섯(chaga mushroom)이 암세포를 죽이는 음식 들 중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이유는 차가의 간기능 회복과 관련이 있다. 암을 비롯하여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면 일반적으로 간기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어있는데, 차가버섯은 질병으로 인한 간기능 관련 효소(enzyme)의 활동은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게 된다. 


인체에서는 각종 활동을 통하여 독소가 생성이 되고 간(liver)은 그것을 독성이 없는 요소(urea)로 변환을 시킨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때에 반드시 필요한 효소(enzyme)가 아르기나아제(arginase)인데 이것이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면 우리 몸 속에는 독소가 마음대로 떠다니게 되고, 결과적으로 암(cancer)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차가버섯은 아르기나아제(arginase)의 활동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간이 제 역할을 하도록 하고 우리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인체의 노화(senescence)의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oxygen free radical)를 분해하는 역할도 한다. 활성산소의 일종인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가 몸 속에서 노화를 촉진할 때에 간 속의 카탈라아제(catalase)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여 몸 속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각종 질병으로 인해, 특히 암(cancer)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때에는 카탈라아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결국 활성산소인 과산화수소가 우리 몸을 지속적으로 노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차가버섯은 이러한 카탈라아제가 혈액 속에서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 환자의 경우 간 수치가 엉망인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차가버섯을 복용한 암환자의 경우 간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는 케이스가 많다. 이렇듯 우리 몸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효소의 활동을 정상으로 복구시켜주는 차가버섯인데, 정말 믿을 수 있는 것일까. 이론적인 설명 만으로 암환자에게 차가버섯을 암세포 죽이는 음식 으로 추천해줄 수 있는 것일까. 



일본에서도 인정한 효능

일본 적십자병원 부원장이었던 호시자키 도오메는 1998년에 '카바노아나다케'를 발표하면서 암세포 죽이는 음식 으로서 차가버섯의 효능을 한 번 더 입증했다. 차가버섯의 성분 중 다당류(polysaccharide)에 주목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차가버섯에 다량 함유된 베타글루칸(beta-glucan)은 림프구(lymphocyte) 속에 있는 T세포(T cell)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항암을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힘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우리 몸의 면역력 증가와 이어지고,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T세포 뿐만 아니라 B세포(B cell)와 NK세포(natural killer cell) 등 면역기능과 관련된 성분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끌어올려준다. 호시자키 도오메가 언급한 차가버섯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면역력 강화와 활성산소 제거를 통한 노화 방지와 암 예방 , 면역력 강화로 인한 항바이러스 작용, 당뇨병 예방과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 및 개선, 간기능과 신장 기능의 회복, 소화기능 회복,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에 효과


이렇게 해서 암세포 죽이는 음식 시리즈의 2번째로 차가버섯을 알아보았다. 지난 번에 살펴보았던 타히보(taheebo)와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암을 이겨내는 식품이다. 타히보(taheebo)는 항암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이고, 차가버섯(chaga mushroom)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 증강과 간기능 개선 그리고 노화방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효과를 가진 경우이다. 어떤 방식이든 내 몸에 잘 맞는 쪽을 택하여, 여기서 소개한 암세포 죽이는 음식 을 통하여 암을 이겨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암세포 죽이는 음식 타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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