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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치료 방법

치료법이 너무 많아 고민

39살의 한 남성은 직장생활에다 집안일까지 돕느라 근 10여년을 몸관리를 못하고 살아왔다. 얼마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하게 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괜찮았던 단백뇨 수치가 갑자기 높게 나왔다. 병원이에 자세히 검사를 해볼까 고민도 했지만, 아직 젊은 나이인지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저 주변에 단백뇨 수치 낮추는 방법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 후에 당수치와 단백뇨 수치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자신이 단백뇨를 운동으로 고쳤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동료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 역시 30대 후반의 비슷한 연령대였는데, 건강검진에서 단백뇨가 나와서 운동을 시작했고, 2달 정도 지나자 말끔히 나았다는 것이었다. 


이 남성은 다음 날부터 헬스장에 등록하여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한 달 후에 소변검사(urinalysis)를 다시 실시하였고, 두 달 후에도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오히려 단백뇨 수치가 더 올라갔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고, 병원에서 제대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검사 결과는 사구체(glomerulus)에 이상이 있다는 것. 안일하게 생각하여 먹던 술을 계속 마시고 피던 담배도 계속 피우면서, 운동 조금 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던 자신이 너무 어리석게 느껴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단백뇨의 원인이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직장 여성 동료의 경우에는 단순히 단백뇨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간 케이스였을 것이다. 즉,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정상 수치로 돌아가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 운동과 단백뇨와의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생각이 되게끔 상황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단백뇨의 원인은 심한 운동을 하거나 심한 추위에 노출되거나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또는 염증이나 발열이 있는 경우에도 단백뇨가 검출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일시적이거나 가벼운 원인 이외에 신장에 질환이 있어서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 남성 환자의 경우는 신장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운동으로 고쳐보려 한 경우인 것이다. 


만약 신장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리 몸 안에서 정수기의 필터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신장이 망가지면, 우리 몸은 금새 균형이 깨지고 여기저기 좋지 않은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원 치료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신장기능 회복을 위해 약을 장기간 복용하다보면 다른 방향으로 몸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신장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이다. 


병원 치료와 다음의 습관들을 지키는 것을 병행한다면 생각보다 빨리 질환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음의 항목들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들이다.) 그럼,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단백뇨 치료 방법 들을 알아보자.




1. 무조건 금주 금연을 한다. 특히 금연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담배를 피우면 크레아티닌 대비 단백질의 비율을 급 상승시키게 된다. (단백뇨 검사 결과지를 보면 보통 4가지 정도의 항목이 나오는데, 그 중에 의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이 바로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이다.) 


2. 식탐을 줄여야 한다. 비만은 사구체를 크게 만들고 단백뇨 수치가 상승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다. 바로 오늘부터 건강한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자. 


3. 싱거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짜게 먹는 습관을 통해 소금의 섭취를 많이 하게 되면 혈압만 오르는 것이 아니다. 단백뇨와도 연관성이 크다. 더군다나 저염식을 할 경우 단백뇨 약품의 효과가 훨씬 커진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4. 단백질 섭취를 조심하자. 지난 1편에서는 음식과 단백뇨가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것은 정상인의 경우이다. 단백뇨를 가진 사람이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게 되면 단백뇨 수치는 올라간다. (다만 콩단백은 그나마 괜찮으니, 단백질 섭취를 염두에 둔다면 콩단백질을 고려하자.)


5. 혈압을 되돌리자.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신장의 기능과 혈압은 연관성이 많다. 신기하게도 혈압이 내려가면 단백뇨가 감소한다. 심지어 정상인의 경우에도 혈압약을 먹는 경우에 단백뇨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 


6. 쉬고 눕자. 심한 운동은 단백뇨 수치를 급 상승시킨다고 이미 언급했다. 또한 누워있을 때보다 서있을 때 기립성으로 단백뇨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물론 운동이나 서있는 행위로 인한 요단백 증가는 일반인에게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조심해야 한다. 


7. 두 얼굴의 여성호르몬을 주의하자. 아직 폐경 전인 여성에게 여성호르몬의 분비는 신장 보호의 효과를 가지며, 단백뇨를 줄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폐경 후에 이런 저런 이유로 복용하는 여성호르몬제는 오히려 신장을 약화시키가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한다. 




그 밖에도 민간요법으로는 지압법이 있다. 이 항목은 민간요법이기 때문에 따로 8번에 넣지 않았으나, 필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추천하는 방법이다. 간혹 마사지 고수들을 만나게 되면 몸에 변화를 보면서 요즘 어디어디가 안 좋아지지 않았냐고 묻기도 한다. 


또는 발마사지를 받을 경우에, 특정 부위의 모양이 평범하지 않은 것을 보며 특정 장기의 질환을 예측하기도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손바닥이나 발바닥에서 신장에 해당하는 부위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부위를 기억하여 수시로 마사지를 해준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간과하여도 좋다. 다만 위에 언급한 1번부터 7번까지는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내용임을 밝힌다. 


단백뇨 원인 무엇인가

단백뇨 수치 무엇을 의미하나

단백뇨 치료 방법 너무 많아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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