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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

암세포 죽이는 음식 사과

세남매집 2018. 7. 4. 17:05



암세포 죽이는 음식 사과

아침에 사과는 금(gold) 보다 귀하다는 것은 이제 너무나도 유명한 말이 되었다. 사과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다이어트 효과 뿐만 아니라 혈관 내의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역할도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과는 위(stomach)와 소장(small intestine)에서의 소화 흡수에도 관여하여 식후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도 예방해 준다. 이렇게 몸에 좋은 사과가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니 정말 대단한 식품이 아닐 수 없다. 




미국 뉴욕(New York)의 명문대학인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의 루이 하이 리우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가 유방암(breast cancer)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유방암에 걸리게 한 실험용 쥐를 통하여 증명된 이번 연구에서, 사과의 추출물(extract)을 먹은 쥐들은 선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과를 먹지 않은 쥐들의 80% 이상에게서는 치명적인 선암이 발견되었다. 물론 이러한 연구 결과는 유방암(breast cancer)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사과가 항암의 효과를 가지는 것일까.



피토케미컬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란 다양한 과일과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다. 사과에도 다량의 피토케미컬이 포함되어 있는데, 미국인들의 피토케미컬 섭취는 30% 이상이 사과를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한다. 피토케미컬은 DNA의 변이를 일으키는 프로틴 합성물(protein complex)인 NF-kB(nuclear factor kappa-light-chain-enhancer of activated B cells)의 활동을 억제하여 유방암의 위험을 줄이고 이미 있는 유방암의 활동 역시도 제한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피토케미컬은 유방암 뿐만 아니라 간암(liver cancer)과 대장암(colorectal cancer)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효과가 입증되었다. 피토케미컬은 암세포의 증식을 방해하고 억제하여서 유방암 이외의 암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번 연구가 이루어지기 전에 실시된 내용인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Nature)에도 실린 내용이다. 



케르세틴

암세포 죽이는 음식 사과에 풍부하게 함유된 케르세틴(quercertin) 역시도 항암의 효과를 가진다. 이것은 플라보노이드(flavonoid) 계열의 식물성 영양 성분으로서 항산화 작용이 굉장히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나 혈관 내의 혈전(thrombosis)을 제거하여 심장 및 혈관 질환과 뇌졸중(stroke)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더군다나 케르세틴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세포의 전이와 성장도 억제할 수 있는 강한 항암효과가 있다. 


뉴욕 주립 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의 2004년 연구 결과에서, 케르세틴이 종양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고 종양억제유전자(tumor suppressor gene)는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실제로 암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시험에서 11명의 암환자 중 2명은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9명에서는 암 성장이 억제된 것이 밝혀졌다.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이루어진 연구에서도 대장용종(colon polyp)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케르세틴을 6개월간 투여한 결과, 용종의 숫자는 60퍼센트 이상 감소하였고 크기는 50퍼센트 이상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밖에도 사과가 암세포 죽이는 음식 이라는 말을 듣는 이유는 또 있다. 



사과 껍질의 트리테르페노이드

사과는 껍질에도 항암 성분이 있어서 암세포 죽이는 음식 으로는 정말 제격이다. 사과의 껍질에 함유된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는 간암과 유방암 그리고 대장암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암세포에 대하여 강한 억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과의 껍질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이외에도 비타민과 폴리페놀 그리고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사과를 껍질 째 먹는 것이 좋다. 심지어 몸에 좋은 성분은 과육부분 보다 껍질에 3배 이상이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다만 대량으로 재배하여 시판되는 과일에는 각종 농약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잘 씻어서 먹어야 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베이킹 소다(baking soda)를 물에 풀어서 그 물에 사과를 씻는 방법이 있다. 또한 식초와 소주를 1대1로 희석한 용액에 씻는 방법도 추천되는데, 식초의 살균작용과 소주의 농약제거 작용을 모두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위의 두 가지 방법 모두 용액에 담구어 두는 식으로 세척이 가능하고, 베이킹 소다의 경우는 아예 가루를 과일에 묻혀서 세척하는 사람도 꽤 많다. 어떤 방식을 사용하든지 사과를 농약성분까지 깨끗이 씻어서 껍질까지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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