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트리코모나스 질염 시리즈

2. 트리코모나스 원인 무엇인가


한 여대생은 얼마 전 물놀이를 갔다가 친구와 젖은 수건을 함께 사용한 적이 있다. 그 후 갑자기 질분비물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따끔거리기도 했다. 며칠이 더 지나자 냉에서 심한 냄새도 나기 시작했다.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아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렸다고 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대부분 성접촉을 통하여 감염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납득할 수가 없었다. 이 여대생은 아직 성경험이 없는데 왜 트리코모나스에 감염이 되었던 것일까




트리코모나스 균은 최근 질편모충 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불리고 있다. 그 생김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트리코모나스는 네 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학자가 아닌 우리 같은 일반인들에게 중요한 사실은 질편모충의 전파성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이다. 간단한 성접촉만을 통하여서도 감염률이 70퍼센트 이상이라는 통계가 그것을 증명한다. 


실제로 해외 학계에서도 다음과 같이 트리코모나스 균의 전파성을 규정하고 있다. 각종 성적인 접촉을 통하여 발생한 유체를 통하여 전파가 된다는 것이다. 


Transmitted by sexual fluids through oral, vaginal or anal sex


그렇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원인은 성접촉 뿐일까. 위에서 등장한 여대생의 사례는 무엇일까. 물론 거의 대부분이 성접촉을 통하여 전염이 되지만, 감염자와 젖은 수건을 함께 사용한다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도 전파는 가능하다. 혹은 감염자의 분비물이 묻어있는 속옷에 나의 성기가 접촉이 되었다거나 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 원인 에 관하여 좀 더 알아보자. 



물론 트리코모나스 균이 외음부 등에 묻었을 경우에는 전염의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직접적인 성행위를 통하여 질 안쪽까지 침투한 경우에 전파성은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성접촉이 아니더라도, 감염자가 앉아 있었던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고인 물에 운나쁘게도 앉아있게 되어 균이 있는 물이 침투를 한다면 전염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확실한 예방은 남녀 두 사람 모두 건전한 성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다. 또한, 만약 트리코모나스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식인 등에 물어볼 것이 아니라, 빨리 병원을 찾아 분비물 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물론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증상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음 3편에서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증상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트리코모나스 시리즈

1. 트리코모나스 질염 어떤 질환인가

2. 트리코모나스 원인 무엇인가

3. 트리코모나스 증상 알아보자

4. 트리코모나스 치료 방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