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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시리즈 3편
골다공증 치료 치료제 그리고 부작용
골다공증(osteoporosis) 시리즈의 1편과 2편을 통하여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았다. 또한 골밀도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떠한 기준으로 골다공증 진단(diagnosis)이 내려지는지에 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골다공증 치료는 어떻게 하게 되는지, 그리고 치료제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혹시 부작용(sideeffects)은 없는지 점검해보도록 하자.
골다공증 치료 방법
골다공증(osteoporosis)의 치료는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단순히 약물치료를 받는다거나 아니면 주사제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는 온전한 치료가 되지 않는다. 1편 골다공증 원인과 증상 에서 알아본 것처럼 자신에게 골다공증이 생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여러가지 골다공증 치료 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fracture)이 발생하면 일단 통증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기 때문에 골절이 발생한 신체부위를 가장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더불어 부수적인 약물치료와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골절을 예방하고 골밀도 증가를 도모하게 된다.
생활습관의 측면에서는 역시나 운동이 가장 중요한 골다공증 치료방법으로 여겨진다. 운동을 통하여 신체 전반에 자극이 가해지는데, 그 중에서도 뼈에 가해지는 충격이 우리 몸으로 하여금 뼈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도록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부수적으로는 운동을 통해 평형감각(static sense)이 발달되고 근력(muscular strength)의 증가로 낙상(fall) 등의 사고에서 조금 더 자유롭게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골다공증의 치료를 하면서 주기적으로 골밀도(bone density)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다. 골밀도 검사 수치를 보고 어떻게 골다공증 진단이 이루어지는지에 관해서는 2편 골다공증 진단을 참고하자. 보통은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것이 권유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연간 2~3회 검사를 받도록 한다. 매년 1회는 보험의 적용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골다공증 치료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 종류
1. 뼈 파괴를 막는 비스포네이스 계열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할 때에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치료제를 적용한다. 첫 번째는 뼈로부터 칼슘을 빼앗아가는 세포(osteoclast)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이것은 골흡수억제제로 불리기도 한다. 이전에는 파골세포(osterclast)의 작용을 억제하기 위하여 여성호르몬을 사용하였다. 폐경 등의 이유로 에스트로겐(estrogen) 등의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파골세포가 억제되지 않고 뼈를 계속적으로 파괴하여 골다공증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의 복용으로 인해 여성의 생식기관(reproductive organ)이 자극을 받게 되면 각종 자궁질환(uterus diseases)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최근에는 여성호르몬 복용의 부작용은 줄이고 파골세포(osteoclast)의 작용만 억제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가 주로 사용된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약은 포사맥스(Fosamax)가 있다. 아마 골다공증 환자들은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종류의 약제는 식도에 붙으면 식도염의 가능성이 있어서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며 공복에 먹어야 한다. 이러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은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보험이 3개월 밖에 적용되지 않는다. 병원에서 아무리 부탁을 해도 의사는 3개월 분량만 처방을 해줄 것이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같은 계열이지만 원알파 등의 약제는 가격 부담이 아주 크지는 않으니 3개월 뒤에는 다른 약으로 바꾸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와 일반적인 칼슘 제제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2. 뼈 생성을 돕는 골형성촉진제
골다공증 치료제의 두 번째 계열은 뼈를 생성하는 세포(osteoblast)의 활동을 촉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계열은 골형성촉진제라고도 불리는데, 위에서 살펴본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소극적인 치료방법이라면 이것은 적극적으로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치료제인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치료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 때문에 널리 이용되지 못해왔지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에 따르면 현제 대세인 골흡수억제제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골형성촉진제의 사용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은 꾸준히 늘고 있으니 효과가 더욱 좋은 골형성촉진제의 사용이 더욱 늘어난다는 것이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골형성촉진제를 통하여 부갑상선호르몬(parathyroid hormone)을 투여하게 되면 골절(fracture)의 위험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 실제 약 20개월간 실시된 임상 실험(clinical trial)에서 골절위험이 65퍼센트나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물론 척추골절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지만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치료에 큰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골다공증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골형성촉진제를 맞는 것이 적극 추천되는 이유이다. 다음으로는 주로 거론되는 골다공증 치료제 부작용 들을 알아보자.
골다공증 치료제 부작용
골다공증 치료제 부작용 역시나 두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아야 한다. 먼저 파골세포(osteoclast)의 작용을 억제하는 골흡수억제제의 부작용을 알아보자. 대표적인 골흡수억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약물은 공복에 복용(taking medicine on an empty stomach) 하게 되어 있다. 식사중이나 식후에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복에 복용을 하다보니 식도(esophagus)나 위(stomach)의 점막(mucous membrane)에 손상을 가할 수가 있다. 더불어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포사맥스(Fosamax) 등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을 복용한 후에는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복용 후 최소 반시간(half an hour) 정도는 눕지 말고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약을 먹은 직후 트림(belching of gas)을 하는 것도 약성분의 역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포사맥스 70mg 의 경우 주 1회 복용 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 먹는 것이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서 약을 먹는다면 이러한 부작용은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제로 포사맥스를 복용한 후에 위장 장애(gastrointestinal disorder)가 왔다거나 식도염이 생겼다는 분들을 거의 보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부작용은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것은 국내제조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약물인 아렌드, 알렌맥스, 포사퀸과 같은 약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식도염과 위장장애가 생겼다는 부작용에 관한 보고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비스포스포네이트 골다공증 치료제 부작용 으로 주의할 것은 턱뼈 괴사(osteo-necrosis of jaw bone)에 관한 것이다. 오랜 기간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한 환자는 치과 치료를 받기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이 사실을 모른채 임플란트(dental implant) 등의 시술을 받을 경우 턱뼈의 괴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골다공증 약을 장기간 복용한 환자의 치주골(parodontosis)이 재생이 안되는 증상이 발생하여 염증(iinflammation)이 생기고 여러 개의 치아를 뽑아내야만 하는(tooth extraction) 일을 겪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 정도로 치주골이 약해진다면 틀니(denture)나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러한 이유로 골흡수억제제가 아닌 골형성촉진제를 사용하려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골형성촉진제 역시도 단점은 존재한다.
골형성촉진 골다공증 치료제 부작용 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비싼 가격이다. 골다공증 치료는 몇 년에 걸쳐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부담이 된다. (물론 최근에는 특정 환자들에게 부갑상선호르몬제가 급여화 되었고 값싼 신제품까지 출시되어서 부담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다.) 골형성촉진주사는 또한 복부에 직접 주사를 맞는 다는 부담이 있다. 그리고 주사를 맞은 후에는 근육통과 현기증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골형성촉진제 주사를 맞을 경우에는 낙상(fall)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안전한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골다공증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대표적인 치료제에는 어떠한 것을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치료제와 관련한 부작용을 살펴봄으로써 골다공증 치료를 더욱 현명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에는 골다공증 약물에 관하여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골다공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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